KBS News 423억 원 전액 시비?…‘물 산업’ 자생력 관건 / KBS 2026.04.24.

423억 원 전액 시비?…‘물 산업’ 자생력 관건 / KBS  2026.04.24.

부산시가 폐쇄된 공업용수 정수장에 물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첫 단추인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에 들어갔는데요, 막대한 예산 부담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황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낙동강 물을 끌어와 강서와 사상 공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던 정수장입니다.

9년 전부터 가동을 멈춰 정수 시설 곳곳이 낡았습니다.

폐쇄된 정수장 땅은 축구장 17개 정도 면적인 12만㎡.

활용 방안을 찾던 부산시는 물 관련 산업을 육성할 특화 단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수 기술 등을 보유한 업체를 한데 모으고, 기업 지원 시설도 지을 예정입니다.

이달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정수장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산업단지 승인을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총사업비는 423억 원.

산업단지 규모가 국비 지원 대상인 30만㎡에 못 미쳐 모두 부산시 예산으로 진행합니다.

이 때문에 시의회에서는 “열악한 시 재정만으로 추진하기엔 부담이 큰 사업이다”, “지역의 물 산업 관련 기업이 대부분 영세해 사업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성현달/부산시의원/지난달/복지환경위 : “이런 기업들이 물 산업 클러스터(단지)에 입주해서 과연 얼마나 자생 가능할지….”]

부산시는 대구의 국가 물 산업단지보다 입지 여건이 좋아 수요 조사에서도 여러 기업이 입주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곽혜정/부산시 물정책팀장 : “신공항, 항만 등 물류 인프라(기반)와 에코델타시티 등 우수한 정주 여건, 관련 산업단지와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봐서….”]

부산시는 기술 검증 시설을 짓거나 지원 기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국비 확보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소연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45430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부산 #정수장 #물 #산업단지 #지역뉴스

Watch the full video on YouTube

コメントを送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