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부산의 밤이 열렸다…크루즈 야간 관광 첫발 / KBS 2026.02.24.

부산의 밤이 열렸다…크루즈 야간 관광 첫발 / KBS  2026.02.24.

부산을 찾은 해외 크루즈 관광객들은 항만 출입국 수속 시간 때문에 당일 저녁이 되면 서둘러 크루즈로 복귀해야 했는데, 이제 부산의 밤까지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항만이 크루즈선에 24시간 문을 연 사상 첫 사례가 나왔는데요, 크루즈 야간 관광에 새로운 장이 열린 셈입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60도로 펼쳐진 부산의 야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낮과는 다른 모습에 저마다 흠뻑 빠져들고, 카메라를 들어 순간순간을 담습니다.

카페 유리창 너머 바다와 어우러진 다리, 화려한 도심을 보며 커피 한 잔에 부산의 추억을 새깁니다.

[셀리나/오스트리아 : “이렇게 처음으로 하룻밤을 머물면서 야간 투어까지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여기 위에서 보는 경치도 너무 아름답고요.”]

이들은 부산을 찾은 크루즈선, ‘리가타호’의 관광객들.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 야경을 즐기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크루즈 관광객들은 밤 10시, 출입국 수속 마감 시간에 쫓겨 배로 돌아가야 했지만, 해양수산부와 세관, 법무부가 힘을 모아 24시간 항만의 문을 열어줬습니다.

[자마이카 리/필리핀 : “서두를 필요가 없잖아요. 도시를 여유롭게 즐길 시간이 생겼어요. 항구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갈 수 있게 되는 거고요.”]

관광 코스도 한층 풍성해졌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생겨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전통 체험 관광이 가능해집니다.

[안젤라 모어/영국 : “사찰도 정말 아름답고, 이런 전통문화는 처음 접해보는 거라 너무 좋아요. 저희한테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에요.”]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크루즈 허브처럼, 첫발을 뗀 부산의 야간 크루즈 관광.

야경 투어와 심야 공연, 미식 프로그램 등 특화 상품이 뒤따른다면 부산의 크루즈 관광이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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