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신규 원전 추진 여론조사에도…찬반 대립은 ‘여전’ / KBS 2026.01.26.

신규 원전 추진 여론조사에도…찬반 대립은 ‘여전’ / KBS  2026.01.26.

정부가 발표한 신규 원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0% 가까이가 찬성 의견을 표했고,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찬성 비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환경 단체들은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두고 비판을 이어가는 등 찬반 대립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박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38년까지 대형 원전 2기를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 여부에 대해 다시 한번 공론화 절차를 거치겠다며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국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신규 원전 건설 추진에 찬성했는데, 특히 원전이 있는 TK 지역의 찬성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도 대용량 전기 수요를 언급하며 원전 추진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신년 기자회견/지난 21일 : “국제 추세나 또는 에너지의 미래 이런 것들을 좀 고민을 해보면 엄청난 에너지 수요가 있는 건 사실인 것 같고…”]

하지만 환경단체 등은 결론을 정해둔 여론조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사 문안에서 재생에너지의 불안정성만을 강조하고, 정작 방사성 폐기물 등 핵심 쟁점 질문은 빠졌다는 겁니다.

또, 원전 예정지 인근의 주민 수용성 문제를 충분히 제시하지 않았다고도 비판합니다.

[이상홍/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숙의 과정을 거치고 많은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해야지 이걸 급하게 여론조사를 통해서 인기 투표하듯이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신규 원전 후보지로는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이 거론되는 상황.

기후부는 여론조사와 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신규 원전 추진 방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인데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찬반 대립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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