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초강력 눈 폭풍 강타한 미국…정전에 항공편 대거 결항 / KBS 2026.01.26.
[앵커]
강추위를 동반한 눈폭풍이 미국을 덮쳤습니다.
폭설과 결빙으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는가 하면 정전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의회 앞이 눈썰매장이 됐습니다.
현지 시각 25일, 일요일 딱 하루만에 워싱턴은 설국이 됐습니다.
[아리우스 데르/미국 워싱턴 D.C. 주민 : “이번 주 내내 폭설 얘기만 듣고 다들 걱정했는데, 솔직히 저희는 꽤 신이 났어요.”]
삽을 들고 나와 집 앞 눈을 치우고, 제설 차량이 쉴새없이 작업을 진행하지만 눈 쌓이는 속도를 따라잡긴 버거워 보입니다.
자동차를 포기하고 아예 스키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강력한 눈폭풍이 미국 남부를 거쳐 중부와 북동부로 영향 범위를 넓혔습니다.
폭설에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한파까지 겹쳐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각 25일 오전 기준 루이지애나, 텍사스, 테네시주 등에서 10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켄 폴린/텍사스 주민 : “배관 같은 걸 확인하기 위해 집에서 나왔어요.”]
항공대란도 벌어졌습니다.
25일 하루만 항공편 만 편 이상이 취소됐고, 24일까지 포함하면 주말 새 만 4,00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눈 폭풍이 지나간 후에는 극심한 한파가 예상됩니다.
[멜리사 콘스탄츠/기상학자 : “매년 이런 폭풍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폭풍은 5년에서 10년, 심지어 15년 만에 처음 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주민들에게 되도록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고, 공무원들에게는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설 피해를 입은 12개 주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주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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