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잇슈#태그] “임신부 찾습니다?”…성심당 ‘프리패스’ 또 악용 논란 / KBS 2025.12.26.

[잇슈#태그] “임신부 찾습니다?”…성심당 ‘프리패스’ 또 악용 논란 / KBS 2025.12.26.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임신부 프리패스’ 제도를 악용하려는 정황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성심당에 동행할 임신부를 찾는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제시된 금액은 3만 원에서, 많게는 4만 5천 원에 이릅니다.

성심당은 지난해부터 임신 확인증이나 산모 수첩을 제시하면 줄을 서지 않고 매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신부 프리패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5%의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심당 방문객/KBS 뉴스, 지난달]
“제가 임신을 해서 오래 줄을 기다리기가 힘든 부분이 있는데 임산부 프리패스권이 있어서 금방 들어갈 수도 있고 할인도 해줘서 (고맙습니다).”

연말을 맞아 케이크 사려는 수요가 몰리며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이를 노린 편법이 등장한 겁니다.

반대로 자신을 임신부라고 밝히며 2만 원에 동행하겠다는 글도 올라와 논란을 키웠습니다.

누리꾼들은 “빵 사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 “이러다 임신부 프리패스 제도 없어지겠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선 케이크에 웃돈을 붙여 되파는 사례도 적지 않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성심당은 구매 대행이나 제3자 판매를 모두 엄격히 금지한다고 공지한 상태입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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