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글로벌K] 우유 없이 치즈를 만든다? 미국서 이미 판매 중이라는 단백질 치즈 / KBS 2025.12.26.

벨기에 겐트에 위치한 이 네덜란드-벨기에 합작 업체가 동물성 젖을 쓰지 않고 치즈의 핵심 단백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보통 치즈는 우유의 주 단백질인 카제인으로 만드는데요.

발효 설비를 통해 소를 키우지 않고도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맥주 양조장과 비슷한 발효조에서 단백질을 배양하는 셈입니다.

[반데르카/비건 치즈 생산 책임자 : “단백질 발효조입니다. 맥주 양조장에 가면 거의 비슷한 게 있는데, 우리는 이것으로 단백질 발효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든 우유의 핵심 단백질인 카제인으로 모짜렐라와 체다 같은 여러 종류의 치즈를 만들었습니다.

맛과 향, 식감이 실제 치즈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데클레르크/연구원 : “이 기술의 장점은 실제 치즈라는 점입니다. 유제품 치즈와 동일한 단백질을 사용합니다.”]

이 치즈들은 이미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곧 유럽 내 시판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443355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치즈 #카제인 #단백질

SWN (SHIBUYA Worl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