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빈대가 또 돌아왔다” 난리 난 프랑스 / KBS 2025.11.17.
프랑스가 또 ‘빈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수도 파리에 있는 시네마테크, 우리의 영상기록원과 유사한 ‘프랑스 영화의 산실’ 이 빈대의 습격을 받은 겁니다.
일주일쯤 전인 현지 시각 10일, 시네마테크에서 상영 행사가 열렸는데 여기 참석한 관객들이 잇따라 빈대에 물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객 중 한 사람이 현장에서 발견한 빈대와 물린 뒤 사진을 SNS에 올리자, “나도 그날 물렸다”는 비슷한 증언들이 쏟아졌습니다.
프랑스 공영 프랑스 텔레비지옹은 “당시 행사에 4백 명이 참석했는데, 다수가 빈대에 물렸다”고 보도했고, 일간 르파리지앵은 “시네마테크에서 한 달 새 두 차례 빈대에 물린 피해 사례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에선 2년 전에도 영화관과 고속열차 TGV,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빈대가 출몰하면서 전역에서 ‘빈대 공포’가 확산했습니다.
당시 런던과 뉴욕 등 해외 대도시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빈대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긴급 방역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구성: 양민효 영상편집: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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