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NEWS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구속영장 실질심사 – [끝까지LIVE] MBC 중계방송 2025년 11월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 두 번째 구속 기로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서관 321호 법정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11일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특검은 첫 영장 기각 후 추가 압수수색과 관련자 및 박 전 장관에 대한 보강 조사를 통해 범죄 사실을 일부 추가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박 전 장관 등의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권한 남용 문건 관련’이라는 제목의 파일을 복원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문건에는 ‘다수당이 입법부 권한을 남용해 입법 독재를 일삼았다’는 계엄 정당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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