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글로벌K] 독일, 인력난·비용난 속 ‘신속 건축’ 시도 확산 / KBS 2025.11.12.

[글로벌K] 독일, 인력난·비용난 속 ‘신속 건축’ 시도 확산 / KBS  2025.11.12.

주택난을 겪고 있는 독일에선 더 빠르고 더 친환경적인 집을 짓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한 건설 현장.

마치 케이크 크림을 짜듯 콘크리트를 쌓아 올려 집의 벽을 세웁니다.

벽돌도, 거푸집도 없습니다.

3D 프린터로 짓는 집입니다.

독일은 매년 30만 채 이상의 새 주택이 필요하지만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공사 속도를 최대 30% 단축하고, 비용도 10% 절감할 수 있는 3D 프린팅 건축 방식이 실제 건설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크라우스/공사 업체 관계자 : “이 건물은 건축 허가에서부터 입주까지 12개월이면 됩니다. 18~24개월 걸리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릅니다.”]

공장에서 미리 만든 목재 구조물을 현장에서 레고처럼 조립하는 방식도 쓰이고 있습니다.

콘크리트는 꼭 필요한 부분에만 쓰고 나머지는 목재로 채워, 더 저렴하고 더 친환경적이면서도 무엇보다 서둘러 시공할 수 있습니다.

독일은 이런 다양한 공법으로 주택난과 기후 부담,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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