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항공편 감축으로 520만 명 영향…추수감사절까지 회복 안 될 수도 / KBS 2025.11.12.

항공편 감축으로 520만 명 영향…추수감사절까지 회복 안 될 수도 / KBS  2025.11.12.

[앵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 즉 셧다운이 길어지면서 미국 내 항공편에 대한 영향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셧다운은 이르면 하루 뒤면 끝날 전망인데, 항공편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때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항공편 감축 닷새째인 현지 시각 11일, 오후 1시 현재, 천2백 편이 취소됐습니다.

항공관제사 상당수가 2주마다 받는 급여를 두 번 연속 못 받게 되자 출근을 하지 않아섭니다.

항공사들은 감축 첫날부터 취소된 항공편이 7천 편 이상으로, 영향을 받은 승객은 52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지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엘렌 데이비스/승객 : “(비행기가) 막 이륙하려고 하다 멈추더라고요. 그러더니 돌아가야 한다, 10분이나, 2시간 반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역대 최장 셧다운을 끝낼 예산안은 미 상원을 통과한 데 이어 현지 시각 12일 하원 표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셧다운이 끝나면 항공관제사들은 곧장 업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항공편이 모두 곧바로 정상화되는 건 아닙니다.

항공기와 조종사, 승무원 등이 평소처럼 즉각 운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국 북부 오대호 주변에 눈 폭풍이 몰아치면서 평균 5시간씩 지연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혼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폭풍으로도 정상화까지 48시간에서 72시간이 걸리는데, 항공편 감축 기간을 감안하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당장 다음 주말로 다가온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숀 더피/미국 교통부 장관 : “(안전 관련) 정보가 괜찮다고 할 때까지는 현재 6%인 항공편 감축 규모를 유지할 것입니다.”]

현재 미국을 오가는 국제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내 연결편에 대한 불편은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주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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