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조난’ 산악 사고 막으려면?…단풍 절정 속 구조 훈련 [9시 뉴스] / KBS 2025.11.06. #KBSNews
‘실족·조난’ 산악 사고 막으려면?…단풍 절정 속 구조 훈련 [9시 뉴스] / KBS 2025.11.06.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산을 찾는 분들도 더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조난 사고가 함께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아찔한 산악 사고, 어떻게 대처하고, 또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신수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구조대에 업혀 산에서 내려오는 남성, 야산에서 길을 잃었다 이틀 만에 구조됐습니다.
최근 3년간, 이런 산악사고 구조 활동은 3만 천 여건, 부상자는 6천여 명 사망자도 3백 명이 넘습니다.
주로 가을철에 사고가 집중됩니다.
본격 단풍철을 맞아 소방당국이 산악 사고 대비 훈련에 나섰습니다.
지금부터 천보산 등산 중 조난을 당한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를 기다려보겠습니다.
[“119죠? 여기 천보산 중턱 부근인데요. 지금 길을 잃어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통화가 끝나자마자 열화상 드론이 머리 위를 맴돌고, 멀리서 방울 소리가 들립니다.
[“구조견 태공 조난자 발견. 구조 대상자는 현재 상태 양호.”]
조난자의 발신 정보를 통해 가장 가까운 근접 거리를 잡아내, 신고 10여 분 만에 구조에 성공한 겁니다.
가을에는 특히 일교차가 크고 일몰 시간이 빨라 저체온증 위험이 큽니다.
[박성률/북부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팀 : “체력에 맞는 코스를 정해 주시고요. 따뜻한 옷이나 물 그리고 등산화, 손전등을 꼭 지참해….”]
산행엔 낙엽도 복병입니다.
지형을 가려 발을 헛디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현호/북부119특수대응단장 : “(휴대전화) 배터리의 잔여량을 반드시 확인한 다음에 산행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소방당국은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지 말고, 조난 시 주변 산악 위치 표지판 등을 확인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김지혜 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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