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수도’에 민주사회주의자 시장…주요 선거 민주당 승리 / KBS 2025.11.05. #KBSNews
‘자본주의 수도’에 민주사회주의자 시장…주요 선거 민주당 승리 / KBS 2025.11.05.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2기, 처음으로 전국 단위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버지니아와 뉴저지 주지사, 뉴욕 시장 등 주요 지역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특히, ‘자본주의 수도’라 불리는 뉴욕시에서는 자칭 ‘민주사회주의자’가 당선됐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당선 확정 소식에 환호성을 지르며 얼싸안습니다.
당선자는 34살의 조란 맘다니.
무슬림으론 최초이자, 최근 백여 년 동안 최연소 뉴욕 시장입니다.
[조란 맘다니/뉴욕시장 당선인 : “소심해서 시도조차 못 하는 것들에 대한 변명을 듣는 게 아니라, 이룰 수 있는 대담한 비전을 지도자들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자칭 ‘민주사회주의자’인 맘다니는 부자 증세와 시내버스 무료화, 아동 무상 교육 등 분배 중심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축하 파티장에 모인 사람들의 상당수는 젊은 층입니다.
이들의 참여로 이번 뉴욕 시장 선거에서의 투표자 수는 최근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공산주의자’라 부르고, ‘반유대주의자’라 공격했지만 당선을 막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다비드 와이즈/랍비 : “오히려 그가 무슬림이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감정에 더 민감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와 뉴저지주 주지사에도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공화당 후보와의 격차는 지난 대선 때의 양당 후보 격차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보다 광범위했다며 트럼프의 정책과 집행 방식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내에서도 진보 성향으로, 민주당이 적극 지지하지 않았던 맘다니 후보가 당선된 만큼 당내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거라는 분석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촬영:서대영/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여현수/자료조사:최유나 강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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