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집들이 행사’에 LH 예산 전용…“부적정 집행” / KBS 2025.11.04. #KBSNews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에 LH 예산 전용…“부적정 집행” / KBS 2025.11.04.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면서 연 기념 행사에 용산공원 조성 예산이 편법으로 사용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행사 준비 과정에선 경호처의 비공식 조직이 동원됐고 용역업체에는 과업내용서가 사전에 제공되는 등 특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40일을 맞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 이전 ‘집들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2022년 6월 19일 : “용산 입주를 허락해 주시고 또 이렇게 기쁘게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행사에 든 예산은 2억 7천여 만 원, 그런데 이 비용은 대통령실이 아닌, LH의 예산으로 처리됐습니다.

용산공원법상 예산 집행 대상이 아니었지만 편법으로 전용된 겁니다.

국토부가 ‘용산 공원 개방 행사’의 연장선이라고 주장했지만, 감사원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김용욱/감사원 국토환경감사국 제1과 감사관 : “용산공원 행사는 순수하게 용산공원 홍보에 목적이 있는 행사였습니다. 이를 근거로 양 행사가 다소 관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대통령 집들이 행사는 김용현 당시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비공식 임시 조직까지 만들어 직접 챙겼습니다.

감사원은 LH가 행사비를 부담한 것은 행정권한 남용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김용현 전 경호처장 등 관련자들에 대해선 법을 어길 고의성이 없었다고 보고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

또,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었지만, 조사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LH가 입찰 공고에 앞서 과업 내용서 등 입찰 주요 정보를 특정 업체에 제공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경호처엔 주의 조치를, 국토부, LH 등엔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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