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PU·관세…APEC 경제적 성과 키워드 / KBS 2025.11.02. #KBSNews



AI·GPU·관세…APEC 경제적 성과 키워드 / KBS 2025.11.02.
이어서 경제적 성과도 짚어봅니다. 이번 APEC은 처음으로 인공지능 관련 합의문을 냈습니다. 차세대 AI칩 26만 장 확보, 한미 관세협상 타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APEC 정상회의 경제 논의는 인공지능, AI에 집중됐습니다.

AI의 혁신 동력으로 공동 번영을 추구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크리스토퍼 럭슨/뉴질랜드 총리 : “인공지능은 잠재적 위험보다 기회가 훨씬 큽니다. 이는 다자적 방식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AI로 국가 간 격차를 줄이자는 ‘모두의 AI’ 정신을 담은 ‘AI 이니셔티브’에도 처음 합의했습니다.

[카를로스 쿠리야마/APEC 정책지원국장 : “올해의 성과 중 하나는 AI가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한 AI에 대한 새로운 이니셔티브였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야 합니다.”]

AI 투자 유치도 뒤따랐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가 한국 내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에 5년간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엔비디아는 차세대 AI칩 ‘블랙웰’ 26만 장 공급을 약속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한국 AI 생태계 구축의 한 부분을 담당하게 돼 매우 영광입니다.”]

APEC 주간 하이라이트는 관세협상 극적 타결이었습니다.

두 번째 만난 한미 정상은 막바지 교착을 해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달 29일 : “(무역 합의를 이루셨습니까?) 네, 우리는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최대 교역국 중국과 서비스 무역 강화와 원·위안화 스와프 체결에 합의한 점도 성과입니다.

국내 기업들은 K-푸드, K-뷰티 홍보의 장으로 APEC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그레이스·세실리아/싱가포르 관광객 : “(한국 화장품은) 종류도 다양하고, 할인하면 더 저렴해서 (좋아요).”]

‘경주 선언’은 무역과 혁신에 대한 공동 협력을 명시했지만, 갈수록 강화되는 보호 무역주의 기조 속에 구체적 이행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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