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 후 삼척 도계 공동화 가속…대책 시급 / KBS 2025.10.31. #KBSNews
폐광 후 삼척 도계 공동화 가속…대책 시급 / KBS 2025.10.31.
탄광 도시인 삼척시 도계읍은 석탄산업의 쇠락에 따른 지역 공동화와 소멸 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곳입니다. 특히, 올해 석탄공사 도계광업소 폐광을 계기로 상황이 더욱 심각한데, 최소한의 현상 유지를 위해서라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정창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척 도계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점포가 길게 이어져 있지만, 손님이 없어 한산합니다.
불이 꺼진 곳에는 점포를 팔거나 세를 놓는다는 안내문만 붙어있습니다.
전체 60여 점포 가운데 상당수가 문을 닫았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손님이 줄더니, 광업소 폐광으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김연옥/시장 상인 : “한 3년 전에는 그래도 뭐 (손님이) 20~30명 정도 오던 게 지금은 하루에 10명 정도 구경하면 많이 하는 거예요.”]
읍내 번화가도 사정은 마찬가지.
중심 도로를 따라 문을 닫은 상점이 쉽게 눈에 띕니다.
탄광이 문을 닫자, 일자리를 찾아 지역민이 떠나면서 상권 붕괴로 이어진 겁니다.
한때 5만 명을 육박하던 삼척 도계읍 인구수는 지금은 8,600여 명에 불과합니다.
[김광태/삼척시 도계읍 번영회장 : “지역 주민이 살 수 있는 일거리라는 부분은 전무한 상태고, 여기에 반응하는 국가는 정책대로 어떤 특단의 정책들이 제시돼야 하는데 전무한 상황이 돼서….”]
삼척시와 삼척시의회는 폐광이 지역 소멸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통합 지원 조례가 대표적인데, 탄광 대체 산업이 자리 잡을 때까지 주민들을 돕겠다는 겁니다.
[권정복/삼척시의회 의장 : “폐광 이후에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어떤 여러 가지 부분을, 지원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할 수 있게끔 발 빠르게 좀 움직여달라고 시나 의회에서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앙정부가 마지막 남은 민영 탄광까지 폐광하려는 의중을 보여, 삼척시 도계읍의 위기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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