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경주APEC 정상회의 개막…이시각 미디어센터 [현장연결] / KBS 2025.10.31. #KBSNews



[특보] 경주APEC 정상회의 개막…이시각 미디어센터 [현장연결] / KBS 2025.10.31.
APEC 정상회의가 공식 개막했습니다. 21개 회원 정상들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도착해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정상회의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경주 미디어센터로 가봅니다. 송금한 기자! 정상회의 본회의가 오전에 진행됐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 곳 국제미디어센터에 모인 취재진들은 오전에 개막한 APEC 정상회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분주하게 기사를 송고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상들이 한 데 모이면서 이 일대는 교통통제가 되고 있고, 회의장 주변엔 경비가 강화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의장 자격으로 본회의 개막식장 앞에서 정상들을 한명 한명 직접 맞이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상들이 속속 입장했고, 내년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을 가장 마지막 순서로 맞이하고 함께 회의장으로 입장했습니다.

11년 만에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시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첫 대면한 자리였습니다.

스물 한 개 회원의 정상과 대표들이 본회의장으로 입장했고요.

IMF 총재와 아랍에미리에이트 왕세자도 특별 초청자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앵커]

네, 10시부터 본회의 첫번째 세션이 시작됐죠?

논의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첫번째 세션에서는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해서’라는 주제로 무역과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협력과, 연대, 상호 신뢰라는 APEC 정신이, 경주에서도 발휘되길 바란다고 이렇게 말했는데요,

자유무역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이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무역 투자 활성화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협력과 연대만이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해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오찬 행사에도 참석해 환영사를 했습니다.

정상회의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오늘 저녁에는 환영 만찬도 예정되어 있고요,

내일 오전 두 번째 세션 이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내년 APEC 개최국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게 의장국을 인계하며 행사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됩니다.

[앵커]

정상회의 공동선언문도 발표될텐데, 공동선언에 들어갈 문안 조율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APEC의 최종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경주선언’은 내일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 조율하고 있습니다.

어제 조현 외교부장관은 ‘경주 선언’ 채택에 대해 “매우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APEC의 핵심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자유무역’ 관련 표현이 경주선언에 어떻게 담길지에 대해선 “다수 회원들이 막판 협상을 하고있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아직 쟁점이 좀 남아있긴 하지만 정상선언 채택 자체는 가능할 거로 보입니다.

정상선언인 ‘경주선언’과 별도로 합동 각료회의 차원의 장관급 공동성명도 낼 계획인데, 막판 협의를 거쳐 내일 경주선언과 함께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KBS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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