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핵 추진 잠수함 승인, 필리조선소 건조” / KBS 2025.10.30. #KBSNews
트럼프 “한국 핵 추진 잠수함 승인, 필리조선소 건조” / KBS 2025.10.30.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요청에 하루 만에 화답한 건데, 한미 조선업 협력의 상징, 필리조선소에서 잠수함이 건조될 거라고도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정상회담 다음 날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한국이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핵 추진 잠수함 연료 확보를 위한 ‘결단’을 요청한 지 하루 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어제 : “(핵) 연료 공급을 허용을 해주시면 저희가 저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해서 우리 한반도 동해 서해에 해역 방어 활동을 하면 미군의 부담도 상당히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해 운용하려면, 소형 원자로와 농축 우라늄이 필수적이고, 소음 저감 등의 기술도 필요합니다.
결국, 한미 원자력협정을 개정·보완하고, 미국에서 기술 지원도 받아야 하는데, 큰 틀의 승인을 얻어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핵 추진 잠수함이 한미 조선업 협력의 상징,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건조될 거라고도 밝혔습니다.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고 지역에서 한국의 군사적 역할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조선업도 챙기겠단 계산으로 풀이됩니다.
외신들은 미국이 최우방 호주에도 이전하지 않는 기술을 넘기는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한미는 핵 비확산 의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지 말라고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습니다.
한미가 핵 추진 잠수함에 합의한 날, 미 국방장관은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이 훌륭하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방위에서 한국의 역할 증대를 시사한 걸로도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김성일 김지훈/자료조사:장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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