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셧다운에 ‘항공대란’…40개 주요 공항 운항 10% 감축 [9시 뉴스] / KBS 2025.11.07. #KBSNews
최장 셧다운에 ‘항공대란’…40개 주요 공항 운항 10% 감축 [9시 뉴스] / KBS 2025.11.07.
미국 주요 공항 40곳에서 오늘부터 항공편이 10% 감축 운항됩니다. 연방정부가 업무를 중단하는 셧다운 여파입니다. 일단은 미국 국내선만 영향을 받지만, 미국 내에서 경유하는 경우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연방정부의 최장 셧다운은 결국 항공편 운항 감축으로 이어졌습니다.
[브라이언 베드퍼드/미 연방항공청장 : “우리는 관제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 공항에 예정된 수용 능력을 10% 감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정했습니다.”]
월급이 지급되지 않자, 관제사들이 휴직하거나 ‘투잡’을 뛰며 공항에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10%나 감축 운항됩니다.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은 모두 포함됐습니다.
특히 뉴욕은 공항 3곳이 모두 영향을 받게 됐고, 워싱턴과 시카고 등을 오갈 수 있는 복수의 공항이 감축 운항에 들어갑니다.
이로 인해 하루 최대 1,800편의 항공편 감소에 약 27만 명이 영향을 받을 거란 분석입니다.
우선은 미국 국내선만 대상인데, 여행객들은 초비상입니다.
[커트 스피어링/여행객 : “긴장돼요.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특히 돌아오는 비행기는 10% 감축이라니 더 그렇죠. 덴버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는 벌써 악몽이에요.”]
현재로선 국제선에는 영향이 없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경유 등 미국에서 이동할 경우 미리 항공편을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항공편 이용이 많은 이달 말 추수감사절까지 셧다운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말 그대로 최악의 ‘항공 대란’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남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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