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제 잘못, 후회” 끝내 사과…야당, 권익위에도 신고 / KBS 2025.10.31. #KBSNews
최민희 “제 잘못, 후회” 끝내 사과…야당, 권익위에도 신고 / KBS 2025.10.31.
[앵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국감 기간 자녀 결혼식과 MBC 보도본부장 퇴장 지시를 비롯한 여러 논란에, 결국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라며 최 위원장을 경찰에 이어 권익위에도 신고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는 자리, 최민희 위원장이 발언을 자처했습니다.
우선, 국감 기간에 자녀가 국회에서 결혼하고 피감기관의 축의금을 받았단 비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최민희/국회 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어제 :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이런 논란의 씨가 없도록 좀 더 관리하지 못한 점이 매우 후회되고 아쉽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이달 20일 MBC 업무보고에서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일에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민희/국회 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어제 : “(MBC 보도본부장에게) 나가라고 한 것은 과했다는 걸 인정하고, MBC의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장님께 사과드립니다.”]
다만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유관기관에 청첩장을 보내지 않았고, 언론사 관계자의 축의금은 나중에 다 돌려줬다고 재차 해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뒤늦은, 형식적인 사과에다 진정성도 없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최은석/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어물쩍 넘어갈 일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성실하게 수사를 받고 본인의 거취를 판단하는 게…”]
국민의힘은 최 위원장을 뇌물죄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국민권익위에도 신고했습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최 위원장은) 공직자로서 받아야 되지 않아야 할 돈들을 받았습니다. 엄중히 그 처벌을 바라는 바입니다.”]
국민의힘은 연일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는데, 민주당은 사과에 대한 평가는 국민이 할 거라며 사퇴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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