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딸 결혼식 논란 제 잘못”…야, “사퇴” 총공세 / KBS 2025.10.31. #KBSNews
최민희 “딸 결혼식 논란 제 잘못”…야, “사퇴” 총공세 / KBS 2025.10.31.
국정감사 기간 중 자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을 빚은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과방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며 최 의원에 대해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권익위에 신고했습니다. 여야는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두고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자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민희/국회 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 “‘좀 더 적극적인 사전 조치를 해야 하는데 왜 그러지 못했을까’ 혼자 많이 자책하며 국민 여러분께 그리고 특히 민주당 의원님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의혹에 대해선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딸이 결혼식을 두 번 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고 예약과정에 특권도 행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MBC 국정감사 중 자신과 관련한 보도를 문제삼아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것도 잘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최민희/국회 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 “답변을 안 하겠다는 그 태도를 보고 그러려면 나가라고 한 것은 과했다는 걸 인정하고….”]
국민의힘은 사과로 넘어갈 일이 아니라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익위원회에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최 위원장을 신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사과는 국민이 평가할 문제라며 야당의 상임위원장 사퇴 요구에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과를 부각시키며 대미투자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외화, 자산, 운용 수익 등을 모아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국가 기금을 마련하는 내용….”]
반면 국민의힘은 한미 간 발표내용이 일부 다르다며, 관세 협상 합의문을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도읍/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불리한 조건을 감춘 채 성과 홍보에 몰두한다면 환율, 금리, 투자 모두 흔들리는 복합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협상안에 따른 세부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여당이 속도전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회 동의 절차와 협상 결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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