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총 장착 ‘늑대 로봇’ 앞세워 타이완 상륙 작전 / KBS 2025.11.05. #KBSNews
중국, 소총 장착 ‘늑대 로봇’ 앞세워 타이완 상륙 작전 / KBS 2025.11.05.
[앵커]
중국군이 타이완 상륙을 가정한 훈련에 ‘늑대 로봇’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상륙 작전 최전선에서 병사들을 대신하게 하는 겁니다.
늑대 로봇들이 정밀 사격하는 모습까지 공개돼, 중국의 로봇 기술이 실전 응용 단계에까지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효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타이완해협 작전을 전담하는 중국군의 훈련.
타이완 상륙을 가정해, 전차 상륙함이 육지에 다다르자 수륙양용차가 일제히 전개됩니다.
[“무인 타격 무인 개 엄호 전투!”]
가상의 적을 향해 장애물을 넘어 가장 먼저 돌격하는 건 ‘로봇 늑대’ 편대입니다.
무기 등을 20kg까지 탑재할 수 있고, 5대의 카메라로 작전 지역 360도 탐지가 가능합니다.
전장에서 가장 위험한 선두 200미터를 ‘늑대 로봇 군단’이 인간 병사를 대신에 돌파하는 겁니다.
소총을 탑재해 적을 정밀 사격할 수 있는 능력도 선보였습니다.
늑대 로봇은 지난 9월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도 중국의 최신 무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군은 목표를 발견해 파괴하기까지 작전 시간이 10초 내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원롱/군사 전문가 : “(늑대 로봇은)비교적 은폐 능력이 좋습니다. 그래서 특정 지점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고, 다양한 지형과 지물을 활용해 상대가 인식하기 어렵게 은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늑대 로봇이 시각 정보 오류를 일으키거나 전자파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중국군은 중대급 부대를 중심으로 늑대 로봇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통신 오류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탑재해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을 끌어올리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김 철/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장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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