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막판 뒤집기’ 위한 전략은? / KBS 2025.11.05.　#KBSNews

학생들은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힙니다.

[강현우/호남제일고 3학년 : “언어 부문이 조금 약한 것 같아서 국어하고 영어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데, 연계될 것 같은 작품들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주요 부분을 확인하고….”]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응시 인원이 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응시자는 모두 55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황금돼지 해인 2천7년생들이 고3이 되면서 재학생 수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전북지역 수능 응시자는 만7천9백30여 명으로 졸업생이 4.6퍼센트 줄었지만 재학생은 7.9퍼센트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올해 시험장을 12개 더 마련했습니다.

한편 사회탐구 쏠림 현상이 이번 수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상당수 자연계 학생들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면서 과학탐구 1, 2등급 비율이 대폭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명옥/전북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사 : “과학탐구 2과목만 선택하는 아이들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경향인데요. 아무래도 대학 입시에서 선택과목 제한이 해제가 되고….”]

전문가들은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긴 보다 기출문제 풀이와 오답 노트 정리를 통해 최대한 실수를 줄일 것을 강조합니다.

[홍인천/호남제일고 3학년 부장 교사 : “특히 수시에 지원한 학생들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세워서 그동안 공부했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마무리하는 전략을….”]

또, 시험 당일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식단과 수면 조절 등 건강관리에도 힘써야 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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