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도 관심…첫 국제 배터리 엑스포 열려 / KBS 2025.11.04. #KBSNews
유럽에서도 관심…첫 국제 배터리 엑스포 열려 / KBS 2025.11.04.
포항은 음극재와 양극재 같은 원료 생산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분야 전 주기를 갖춘 도시인데요,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이차전지 대표 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의 전시관이 관람객으로 북적입니다.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첫 ‘국제 배터리 엑스포’로, 국내 기업은 물론 독일과 노르웨이 등 해외 기관도 참석했습니다.
특히 독일의 배터리 연구소와 협회가 경북도,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환경 문제에 민감한 유럽 국가들이 국내 배터리 재활용 산업과의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칼 에른스트 포른헤스트/독일 배터리 순환경제 협회 대표위원장 : “(전기차 시장은 성장할 거고,) 그래서 우리는 재활용 과정의 미래를 살펴보고, 더 나은 효율을 갖춘 새 과정을 개발할 겁니다.”]
배터리 산업은 ‘캐즘’으로 불리는 전기차 수요 부진 속에 큰 위기를 겪어왔지만, 최근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 속에 다시 활기가 도는 상황,
[김병훈/에코프로 머티리얼즈 대표 : “ESS(에너지 저장 장치)나 휴머노이드(로봇) 이런 쪽에 하이니켈 배터리가 필요한 그런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새로운 시장 사이클을 맞아 배터리의 원료 생산부터 수거, 재활용까지 전 주기를 모두 갖춘 포항시는 배터리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개방형 혁신센터도 만들고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함과 동시에.”]
중국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이차전지 산업.
경북도와 포항시는 엑스포를 통해 국제 협력망을 강화하는 한편 배터리 기술 선도도시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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