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의 시작?’ LG 뜨거웠던 우승의 순간 [9시 뉴스] / KBS 2025.11.01. #KBSNews
‘왕조의 시작?’ LG 뜨거웠던 우승의 순간 [9시 뉴스] / KBS 2025.11.0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시대를 연 LG가 잠실로 돌아와 팬들과 함께 축하 행사를 가졌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유영찬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 짓자, LG 선수단은 마운드에 한 데 모여 검지손가락을 높이 치켜들며 정상 등극을 자축했습니다.
2년 만에 우승을 이끈 염경엽 감독은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염경엽! 염경엽!”]
[염경엽/LG 감독 : “오늘의 주인공은 LG 트윈스 팬 여러분입니다.”]
MVP의 영광은 5할 넘는 타율에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등의 기록을 세운 김현수가 차지했습니다.
[김현수/LG : “100번 말해서 (기록의) 의미는 좋은 선배 좋은 팀 좋은 후배 진짜 그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선수단과 팬 모두 오랜 시간 경기장에 남아 우승의 기쁨을 나눴는데, 그 여운은 오늘 잠실까지 이어졌습니다.
선수단이 직접 입장하는 팬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줬고, 2만 명 넘는 팬들이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 한바탕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팬들과 선수단이 한 데 어우러져 응원가를 함께 부르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무! 적! L! G!”]
투, 타 모두 빈틈이 없는 LG의 전성시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홍창기, 문보경, 손주영 등 주전 상당수를 내부 육성으로 키워내, LG 왕조를 구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창기/LG : “내년에 또 저희가 잘 준비해서 또 이렇게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025년 프로야구.
결국 강팀의 조건이 무엇인지 보여준 LG가 올해의 주인공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 이상구/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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