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미중 정상회담…무역전쟁 마침표 찍을까 / KBS 2025.10.30. #KBSNews
오늘(30일) 미중 정상회담…무역전쟁 마침표 찍을까 / KBS 2025.10.30.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부산에서 세기의 만남을 갖습니다. 미·중 양국은 지난 주말 고위급 회담에서 큰 틀의 합의는 이뤘는데, 미·중 무역 전쟁이 마침표를 찍을지 세계의 이목이 쏠립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4개월 만에 부산에서 마주 앉습니다.
치열한 무역, 관세 전쟁을 벌이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두 정상이 만나게 됐는데, 회담을 앞두고 양측 모두 한 발짝 물러서며 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성마약 펜타닐 원료 공급을 이유로 중국에 부과해 오던 20% 관세를 낮출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좋은 협정을 맺게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어제 : “시진핑 중국 주석이 내일 이곳에 오게 되고, 희망하건대 협정을 맺을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이 양측 모두에게 좋은 협정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도 국영기업을 통해 적은 양이지만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하며 화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 기반인 미국 농가의 바람을 들어주며 합의 분위기를 이어간 겁니다.
[궈자쿤/중국 외교부 대변인/어제 : “우리는 미국 측과 함께 협력해 이번 회담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중국과 미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길 원합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은 고위급 사전 협상을 통해,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보류하고 미국은 예고했던 대중 100% 추가 관세를 유예하는 쪽으로 큰 틀의 합의를 이뤘습니다.
회담 테이블에는 이 밖에도 서로 부과 중인 선박 입항 수수료 문제와 최첨단 인공지능 칩 대중 수출 제한 등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미·중 정상회담이 무역전쟁 종식의 첫걸음일 뿐 실제 이행 과정에서 상당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박은진 주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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