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00만 명이 찾아오더니 국내 첫 도심형 국립공원 지정 / KBS 2025.11.01. #KBSNews



연 400만 명이 찾아오더니 국내 첫 도심형 국립공원 지정 / KBS 2025.11.01.
부산의 허파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명산, 금정산이 국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특히 금정산은 국내 첫 도심형 국립공원이라, 앞으로 탐방객 수가 연 400만 명을 넘길 전망입니다. 서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낙동정맥의 끝자락에 자리한 부산 금정산.

국내 24번째이자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늘(31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금정산 국립공원 관련 공원계획 결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금한승/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 : “부산·경남 광역도시권에도 국립공원이 소재하게 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기대 효과도 큽니다.

우선, 금정산을 찾는 탐방객 수는 연 400만 명 이상으로 기존보다 28% 증가합니다.

이에 따른 경제적 가치가 연간 3천152억 원으로, 전국 24개 국립공원 중 10번째로 높습니다.

금정산 국립공원이라는 오랜 염원, 20년 만의 결실에, 시민들도 크게 환영했습니다.

[이말숙·서선옥·이영순/부산시 동래구 :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탐방로들이 폐쇄되는 부분이 있어서 좀 골라 다녀야 하는 불편함은 있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자주 올 겁니다.”]

현재 금정산에는 멸종위기종 14종을 포함해 천70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 중입니다.

환경단체는 자연의 보고, 금정산을 철저히 관리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유진철/범시민금정산보존회 회장 : “(금정산에) 멸종 위기종 복원이 많이 됐거든요? 앞으로 계속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정부 예산으로, 또 시민 협조를 구해가면서….”]

앞으로 환경부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주차장, 야영장 등 42개 공원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부산시 역시 문화유산 복원과 경관 정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조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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