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훈풍에…이제는 ‘케데헌’말고 ‘코데헌’? [경제콘서트] / KBS 2025.11.03.　#KBSNews

바로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캐릭터들과 비슷한데요.

그래서 생긴 별칭, ‘코데헌’이 화젭니다.

세 명의 CEO 사진과 함께 ‘코스피 데몬 헌터스’란 문구가 눈에 띕니다.

코스피 시장의 상승세를 이끈 영웅 같은 캐릭터란 의미인데요.

이런 별칭이 생긴 이유, 바로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 기업, 엔비디아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나라. 여러분의 결단력과 희생으로 단순한 재건을 넘어 역사상 가장 빠른 산업화를 이루었습니다.”]

한국의 산업 발전 역사와 인공지능 잠재력에 찬사를 보내는 이 영상.

엔비디아가 지난달 31일 유튜브 계정에 공개한 건데요.

‘한국의 차세대 산업혁명’란 제목으로 한국어 음성까지 담겨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음성, 젠슨 황의 실제 목소리를 기반으로 AI가 구현한 겁니다.

엔비디아는 “황 CEO가 한국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AI 시대를 함께 열어갈 파트너로서 한국의 도약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글로벌 시총 1위 기업이 한국을 홍보했다”는 등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구성:정예린/자료조사:이지원/영상편집: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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