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감히” 쉬인 때리는 프랑스…소포 20만 개 전수 조사 [9시 뉴스] / KBS 2025.11.07. #KBSNews



“어디 감히” 쉬인 때리는 프랑스…소포 20만 개 전수 조사 [9시 뉴스] / KBS 2025.11.07.
최근 프랑스 파리에 첫 매장을 연 중국 업체 쉬인이 프랑스 정부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쉬인에서 발송한 소포 20만 개를 공항에서 전수 조사하는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왜 이렇게 고강도 조사를 받게 된 건지, 파리 안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 세관원들이 소포를 하나하나 뜯어 물건을 살펴봅니다.

중국 패스트패션업체 쉬인이 프랑스로 발송한 소포들입니다.

[세르주 파팽/프랑스 중소기업부 장관 : “여기 있는 이 제품들은 전혀 규제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위험한 제품들이며, 독성이 있고 건강에 해를 끼칩니다.”]

결국 소포 20만 개가 모두 프랑스 세관에 묶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쉬인 사이트에서 성인용 인형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며 시작됐습니다.

초기 조사에서만 화장품과 어린이 장난감 등이 부적합하거나 불법 제품인 걸로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아멜리 드 몽샬랭/프랑스 공공회계부 장관 : “도착하는 모든 소포를 100% 확인할 거라는 건 전례 없는 일지만, 그래야 우리가 완전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얻고, 특히 ‘쉬인’에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이틀 전 파리 한복판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낸 쉬인은 노동 착취, 환경 오염 문제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자라’나 스웨덴 ‘H&M’ 등 유럽의 다른 패스트패션업체는 두고 왜 중국 브랜드 쉬인만 문제 삼느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제이드 헤/학생 : “‘자라’와 ‘H&M’도 중국에서 수입합니다. 같은 공장에서 같은 제품을 생산한다면 왜 ‘쉬인’만 비난하시나요?”]

겉으로는 쉬인의 제품 적합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모습이지만, 속내에는 전통적 패션 강국인 프랑스 시장이 값싼 중국 브랜드에 잠식될 수 있다는 우려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홍요안 강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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