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제주 취항 한 달 성과…“인바운드 전략 필요” / KBS 2025.11.05. #KBSNews



양양~제주 취항 한 달 성과…“인바운드 전략 필요” / KBS 2025.11.05.
양양~제주 하늘길이 다시 열린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2년 4개월여 만에 정기 항공노선이 취항하면서 양양공항이 다시 북적이고는 있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일 오후 양양국제공항입니다.

여행용 수하물을 챙긴 여행객들이 수속 창구에 줄지어 섰습니다.

양양~제주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여행객들로 공항 곳곳이 분주합니다.

[김진주/동해시 북평동 : “양양공항(에서 운항 시작)되고 나서 갑자기 오게 됐거든요. 인천까지 가는 게 좀 멀기는 해서. 동해에서 가깝게 오다 보니까 거리도 짧아지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2년 4개월여 만인 지난 9월 30일부터 다시 운항에 들어간 양양-제주 정기 노선.

파라타항공을 통해 양양과 제주를 오간 이용객은 한 달 만에 만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탑승률도 8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양양-제주 노선 운항이 양양공항 활성화를 이끌어낼지는 미지수입니다.

파라타항공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운항을 예정하고 있지만, 양양을 오가는 추가 정기노선 운항은 계획이 없습니다.

[심채현/강원도 관광개발과 항공지원팀장 : “정상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계속 관계 기관하고 회의도 하고…. 도, 시군 그리고 공항공사 등 유관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서 좀 필요한 부분을 같이 고민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영동지역 주민 수요가 한정적인 만큼, 중국과 일본 중소도시 등에서 외국인 입국 수요를 공략하는 전략도 대책으로 제시됩니다.

[이휘영/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경영학과 학과장/박사 : “양양공항은 필연적으로 홈베이스로 하고, 또 다른 국제노선도 다각화해서 실질적으로 외국에서 들어오는 외국 유입 관광(인바운드)의 포지션을 다양화해 나가는 거죠.”]

특히, 2028년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으로 양양공항 접근성 개선이 예상되면서,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을 더 서둘러야 할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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