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으로 10일, 준비·유의 사항은? / KBS 2025.11.04.　#KBSNews

[리포트]

광주의 고등학교들은 이번 주부터 3학년 수업을 수능시험과 동일한 시간표로 운영합니다.

학생들은 시험 시간에 맞춰 모의 문제를 풀거나 부족한 공부를 합니다.

[신지우/광주 대성여고 3학년 :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저력을 믿고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잘 마무리해 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은 앞으로 10일, 실전 감각을 익히는만큼 최종 마무리 학습도 중요합니다.

[김혜라/광주 대성여고 진학부장 :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이라든지 그동안 자기 틀린 문항이라든지 그런 것들 위주로 복습하고 계속 반복 학습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수능 원서 접수자는 55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 천 5백여 명, 6%가 늘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약 3만 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의대 정원이 다시 원점 복귀해 이른바 상위등급 ‘n수생’ 지원이 예상보다 줄었고, 자연계열 지원자의 ‘사회탐구’ 선택이 큰 폭으로 는 점을 올해 수능의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수능 최저학력과 정시 수능등급 확보는 변함없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험을 제대로 치르기 위해서 건강 관리와 컨디션 유지는 필수입니다.

[형지영/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장 :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조심해야 되겠고요. 평소에 식습관이랄지 수면 관리, 마음의 안정 이런 부분에서 자신의 최상의 컨디션을…”]

전자기기는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하고, 수험표와 신분증, 물과 도시락은 꼭 챙기라고 당부했습니다.

수능일은 다음 주 목요일.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광주 40개 시험장, 전남 4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성적표는 다음달 5일 통보됩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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