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공사·통제…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필요 / KBS 2025.10.29. #KBSNews
반복되는 공사·통제…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필요 / KBS 2025.10.29.
차를 타고 여수와 순천을 오가다보면 국도 17호선을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10여년 전 개통한 도로라 잦은 공사로 통제도 빈번하다보니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 일쑤인데요. 여수와 순천을 잇는 고속도로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와 순천을 잇는 국도 17호선 편도 2차선 도로입니다.
여수산단을 오가는 화물차와 통근 차량에 관광객까지 하루 평균 통행량은 6만 대에 달합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어김없이 병목현상이 빚어집니다.
[차량 운전자 : “여기가 정체되면 다른 답이 없으니까 그냥 기다리겠다는 그런 마음이…”]
대형 차량 통행이 많고 주요 구간에 터널과 교량이 이어져 보수공사도 잦아 시민 불편이 큽니다.
이 때문에 ‘정체 전용도로’로 불리기도 합니다.
[정선호/광주시 하남동 : “(공사나 사고) 알림이 있다고 하면 저희도 우회도로를 찾을 수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우회를 할 수 있는 도로 자체가 없다 보니까 한 번 들어오면 빠져나갈 수 없어서 그런 부분이 불편한 거 같습니다.”]
최근 여수시의회에서 여수-순천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가 인구 10만 명 이상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어, 교통 접근성과 산업 경쟁력에서 불균형을 겪고 있다는 겁니다.
[강재헌/여수시의원 : “전용도로만 가지고선 (차량 통행량) 그 수요를 충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가 절실히 요구되고,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여수국가산단도 활성화될 것이고, 관광도…”]
그동안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은 선거철마다 공약으로 등장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었던 상황.
국토교통부가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도 결과를 내놓지 않은 가운데,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여수~순천 고속도로가 포함되도록 국토교통부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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