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중 관계 전면 복원 선언”…국민의힘 “빈 수레 외교” / KBS 2025.11.02. #KBSNews
민주당 “한중 관계 전면 복원 선언”…국민의힘 “빈 수레 외교” / KBS 2025.11.02.
어제(1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여야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 선언”이라고 호평했고, 국민의힘은 “소리만 요란했던 빈 수레 외교”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 선언.’
더불어민주당은 APEC 슈퍼 위크의 대미를 장식한 한중 정상회담을 극찬했습니다.
한중 양국이 단순한 관계 회복을 넘어 협력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통화스와프 계약과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 공조 양해 각서 체결 등을 구체적 성과로 언급했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국익, 실용, 실리 외교로 이뤄낸 눈부신 성과가 더 큰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한미 관세 협상 관련 특별법도 제정해야 한다며, 야당에 국익을 위한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서해 불법 구조물 설치, 한한령 등 현안을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며, 성과 없이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 외교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당시 중국 잠수함 탐지를 공개 언급하는 등 이 대통령의 실언이 중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마추어 같은 섣부른 발언과 현실을 망각한 외교는 결국 냉혹한 국제사회의 현실의 벽만 확인한 결과가 됩니다.”]
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외교 실패의 후폭풍이 경제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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