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 흐름 한눈에…디아프 ‘성황’ / KBS 2025.11.02.　#KBSNews

[리포트]

인간 형상을 표현한 화풍으로 최근 뉴욕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영국작가 자비에 박스터의 작품들입니다.

영국과 독일,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디아프를 통해 한껏 독창미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권혜준/야리라거 갤러리 대표 : “다른 페어들에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처럼 대구 컬렉터들도 자비에 박스터의 진가를 알아보시고 가까이서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아프는 올해 6개 나라에서 온 108개 화랑이 3천여 점의 작품을 전시 판매 중입니다.

특히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현대미술 작품 교류의 장을 열었고 현대 무용공연까지 마련했습니다.

[이광호/대구화랑협회장 : “올해 디아프는 감동을 주는 아트페어가 되고자 준비하였습니다. 넓은 휴게공간도 준비돼 있고 다양한 작품을 보실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실 거라 믿습니다.”]

40살 미만의 청년 작가 14명이 250여 점을 출품한 청년미술프로젝트에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향희/청년미술프로젝트 참여 작가 : “디아프가 같이 전시를 오픈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3대 아트페어로 18회째를 맞은 올해 디아프는 다음 달 2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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