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팀장 선발 예의 점수?…대구시 채용 비리 수사 본격화 / KBS 2025.11.04. #KBSNews
미디어팀장 선발 예의 점수?…대구시 채용 비리 수사 본격화 / KBS 2025.11.04.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측근을 5급 공무원으로 내정했다는 의혹,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국회를 통해 당시 채용 점수표도 입수했는데, 점수 편차가 이례적으로 크고 평가 항목도 전문성을 가리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초 대구시는 대구시 홍보 영상을 만드는 5급 임기제 공무원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몇 달 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본인이 직접 측근인 방송인 김모 씨를 뽑아줬다고 말합니다.
[홍준표/前 대구시장/2025.4.8. : “김○○이는 내가 앞으로 5년간 신분보장이 가능하도록 만들어놨어요. 내가 4급할래 하니까 5급이 더 낫다고 해서.”]
부정채용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회로부터 당시 대구시의 심사 기준표를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팀장급 전문가를 뽑는 채용 평가 항목을 살펴보니, 지원자의 전문성에 대한 항목은 한 가지 뿐.
나머지 4가지는 언어 구사 능력과 인상, 표정 등 예의와 품행 평가로 채워졌습니다.
채점표를 보면 5번 심사위원의 경우 차점자에게 71점을 줬고 김 씨에게는 평가 최고점인 97점을 줬습니다.
그 결과 1등인 김 씨의 총점은 467점, 2등의 총점은 424점으로 점수 차가 무려 43점이나 납니다.
2등과 3등, 4등, 5등이 각자 7점, 8점씩 차이가 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조광현/대구경실련 사무처장 : “(고득점을 몰아준 건)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보험용’으로 그렇게 채점했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달 국감에서도 관련 지적이 나왔지만 대구시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식/행정안전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대구시가 아직도 홍준표 전 시장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빨리 대구시가 빨리 자체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채용비리 의혹이 짙어지면서, 대구 경찰은 심사 위원과 채점표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채용 관련자 2명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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