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버스·교육” 맘다니에 트럼프, 색깔론 공격 / KBS 2025.11.07. #KBSNews



“무상버스·교육” 맘다니에 트럼프, 색깔론 공격 / KBS 2025.11.07.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시장에 당선된 조란 맘다니를 고리 삼아서 색깔론, 이념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도시 시장에 공산주의자를 앉혔다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김양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이 끔찍해질 거라고 단언했습니다.

뉴욕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는 공산주의자고, 뉴욕이 쿠바처럼 될 거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오랫동안 우리의 적들은 미국을 공산주의 쿠바와 사회주의 베네수엘라처럼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색깔론은 미국 공화당의 오랜 무기로, 트럼프는 좌파 색채가 강한 맘다니를 공산주의자로 몰아, 민주당을 한 묶음으로 공격한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백악관에 있는 한 미국의 공산화를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공산주의와 상식 사이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미국은 어떤 방식으로든, 형태로든 공산화되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막을 겁니다.”]

청년층의 압도적 지지로 선거 승리를 거머쥔 맘다니는 연일 트럼프에게 돌직구를 날리고 있습니다.

[조란 맘다니/뉴욕시장 당선인 : “도널드 트럼프, 볼륨 올려요. 우리는 집주인에게 책임을 물을 거예요. 뉴욕의 도널드 트럼프들이 너무 호의호식하거든요.”]

맘다니의 압도적 승리에 무상 교육과 초고소득층 증세 공약을 반대해 왔던 뉴욕 월가는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빌 애크먼 헤지펀드 회장은 도울 수 있다면 알려달라고 했고,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어떤 시장이든 도울 용의가 있다고 물러섰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남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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