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독감 유행주의보’…“예방 접종 서두르세요” / KBS 2025.11.03. #KBSNews
때 이른 ‘독감 유행주의보’…“예방 접종 서두르세요” / KBS 2025.11.03.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때 이른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두 달이나 빨리, 독감 유행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예방접종,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시간, 동네 가정의학과 의원에 문을 열자마자 환자들이 이어집니다.
마스크를 쓰고 온몸을 외투로 싸맸습니다.
진료를 시작하자마자, 6살 어린이가 독감 확진을 받았습니다.
[유민지/춘천시 동면 : “(아이가) 열이 나고 감기 기운이 있고 해서 왔고요. 기침과 코막힘. 주변 아이들이 독감이었다고 얘기해서 조금 직감하고 있었어요.”]
유난히 빨리 찾아온 추위에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만 해도 지난달(10월)부터 환자가 늘어, 하루에 대여섯 명씩 확진을 받습니다.
실제로 10월 넷째 주 기준, 전국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13.6명.
이미 9월 말, 유행 기준을 넘어선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때 이른 ‘독감 유행주의보’까지 발령됐을 정돕니다.
지난해보다 두 달이나 빠릅니다.
[김영준/가정의학과 전문의 : “작년에는 독감이 1월에 대유행을 했던 것 같은데요. 그에 비해서 현재 추이로는 11월에 대유행이 될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예방접종을 서두르라고 당부합니다.
예방접종을 해도 항체가 형성되려면 2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유아나 노령층 등 고위험군은 꼭 접종을 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접종과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김유진/강원도 감염병관리과장 : “어르신들이 동절기를 건강하게 잘 나시도록 하기 위해서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있고.”]
또, 일상생활 중에서 꼼꼼하게 손을 씻고,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방역 수칙 준수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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