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허훈, 완전체된 KCC 3연패 탈출 [9시 뉴스] / KBS 2025.11.08.　#KBSNews

[리포트]

1쿼터 3분여를 남기고 허훈이 코트에 들어서자 관중석이 술렁댑니다.

허훈은 KT 카굴랑안의 볼을 가로채, 속공에 가담한 형 허웅의 골밑 득점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3점슛으로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는데, 프로에서 처음으로 동생과 한팀에서 뛰게 된 허웅도 마음껏 기뻐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허훈의 복귀로 드디어 완전체가 된 슈퍼팀 KCC는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허웅의 가로채기에 이은 최준용의 속공.

송교창의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KT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아직 25%의 몸상태라는 허훈은 10분여를 뛰며 5득점, 도움 2개 가로채기 2개를 기록했습니다.

DB는 LG를 꺾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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