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급증…“예방 접종 꼭 해야” / KBS 2025.11.05. #KBSNews



독감 환자 급증…“예방 접종 꼭 해야” / KBS 2025.11.05.
최근 널뛰는 기온 탓인지, 독감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보다 두 달이나 빨리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인데, 예년보다 강하고 긴 독감이 예상되는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은 서두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료실마다 대기 환자가 수십 명씩 밀려 있습니다.

대부분 고열과 기침 등 독감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일반 감기보다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노약자의 경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은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폐렴이 2차적으로 생겼을 때 영유아나 이제 노약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좀 심각하게 진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투약이 필요합니다.”]

때 이른 독감 유행에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가 가장 먼저 비상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어제 하루, 보고된 것만 519명의 학생이 독감을 이유로 결석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져, 80곳이 넘는 곳에서 417명의 학생이 감염됐습니다.

[최보람/초등학생 학부모 : “코로나가 끝나고 나서 아이들이 마스크 쓰는 일도 적어지고 하다 보니까, 교실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활동하면서….”]

실제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1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가 넘는 상황.

질병관리청은 올겨울 독감 유행이 지난 10년 중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감 예방 접종률은 65살 이상 60.5%, 어린이 40.5%에 그치고 있습니다.

[유은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유행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A형 독감 지금 걸렸어도 2월, 3월에 다시 B형 독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늦더라도 접종을 꼭 하시는 거 권장해 드리고….”]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맞을 수 있고,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게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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