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중국, 반려동물 열차 탁송 서비스 확산 / KBS 2025.11.06.　#KBSNews

[리포트]

열차표를 예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일부 열차 정보에는 반려동물이라는 표시가 돼 있습니다.

반려동물 탁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열차 반려동물 탁송 서비스는 지난 4월에 처음 도입됐는데요.

당시 베이징과 상하이를 오가는 노선에 5개 역, 10개 열차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반년 만에 노선도 증가하고 이용 가능 열차는 50개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서비스 이용 건수가 4천 700건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2시간 안에 심사가 이루어져 문자로 결과를 통보받습니다.

[청쉬/중국철도청 관계자 : “탁송인은 열차 출발 2~6시간 전에 역에 도착해야 하며, 본인 신분증과 ‘동물 검역 합격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탁송 서비스는 당초 주인이 함께 같은 열차를 타야 했지만, 지금은 미리 예약할 경우 반려동물 단독 탁송도 가능해졌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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