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자리 감소”…한·미 조선협력 강화에 노동계 우려 / KBS 2025.10.30. #KBSNews
“국내 일자리 감소”…한·미 조선협력 강화에 노동계 우려 / KBS 2025.10.30.
우리 조선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기대와 함께, 우려도 존재합니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미국에 직접 투자를 확대하면, 국내 일감 감소와 고용 불안으로 지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노동계를 중심으로 제기됩니다. 이어서, 문그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산업 협력으로 미국이 원하는 것은 기반이 약화된 ‘미국 조선업 부활’입니다.
우리나라 대형 조선사들이 미국에 공장을 지어, 기술을 협력하고 인력도 양성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이 미국 투자에 치중한다면, 국내 조선산업 생태계가 붕괴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한미 조선산업 협력, MASGA 프로젝트 사업비는 214조 원 규모인 데 반해, 정부가 국내 대형 조선 3사에 5년간 투자하는 금액은 9조 원에 불과하다는 것.
국내 조선소 고용 불안정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실제로, 국내 조선업계 고용 규모는 2015년 20만 명에서 2023년 9만 명까지 하락했습니다.
[강인석/전국금속노동조합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 “아무리 호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 하청 노동자들의 임금과 노동 조건이 달라지느냐?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죠. 돈 벌 수 있다고 하는 장밋빛만 계속 던지고 있는 거죠.”]
숙련 인력의 해외로 유출되고, 중소 조선소와 하청업체가 조선산업 생태계에서 소외될 수도 있습니다.
일감과 일자리가 줄어들면, 거제와 창원 등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우려됩니다.
이 때문에, 노동계 대표도 미국과의 협상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
고용 불안이나 산업 구조 변화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심상완/창원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 “이런 큰 규모의 투자를 미국에 대해서 약속할 때 하기에 앞서서 노동 대표자들과 노동계의 의견을 같이 듣고….”]
또, 국내 조선 산업에도 재투자를 확대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것도 대책으로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문그린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그래픽:박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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