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고을’ 영동 곶감 만들기 한창…경매가 소폭 하락 / KBS 2025.11.03. #KBSNews
‘감 고을’ 영동 곶감 만들기 한창…경매가 소폭 하락 / KBS 2025.11.03.
충북의 대표적인 감 주산지, 영동에서 곶감 생산이 한창인데요. 올해는 수확량이 늘었지만, 좋은 품질의 감은 귀하다고 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황빛 감이 덕장에 빼곡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40여 일 동안 찬 바람을 버티면 곶감이 됩니다.
충북 감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감의 고장, 영동에서 막바지 곶감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강희자/영동 곶감 업체 대표 : “감 깎아서 말리는 과정에서 날씨가 좋아서 빛깔도 곱고, 최상품의 곶감이 나올 것 같습니다. 겨울에 최고의 간식이라고 볼 수 있죠.”]
풍년으로 꼽힐 만큼 수확량은 많지만 품질 좋은 감은 예년만 못합니다.
열매가 차오르는 초가을 무렵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웃자란 과실이 많아섭니다.
영동 감 경매 시작 첫날, 20kg 1, 2등급 평균 단가는 22,50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해 평균 단가 25,000원보다 10% 낮습니다.
경매 후반으로 갈수록 3만 원대 초반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35,500원이던 지난해 최고가에는 못 미칩니다.
[장시태/감 재배 농가 : “너무 날씨가 뜨겁다 보니까 못 크다가 갑자기 비가 와서 커졌어요. 올해 감이 큰 대신에 육질이 연약해서 감 말리는 데 좀 힘은 들어요.”]
다만 곶감 가격은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거란 전망입니다.
올해 영동 곶감은 자연 건조를 기준으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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